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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심을 키울 곳이 없다|「콩나물 놀이터」엔 망가진 시설만
마음껏 뛰놀며 동심을 키울 곳이 드물다. 그나마 있는 놀이터마저 망가져 있다. 놀이를 지도하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지켜줄 경비원이나 리더 1명이 없어 몇 군데밖에 없는 놀이터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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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5) 공장 조경
공장 조경은 수림이 우거지고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공원과 같은 공장 환경을 만들자는 것이다. 오늘의 산업 사회는 경제성·생산성·효율성을 추구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도처에 자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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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미국판집시」…가정등진 중년여인들|「쇼핑백·레이디」가 늘고있다
최근 「뉴욕」에서는 전재산을 「쇼핑백」에 넣고 이 거리 저 거리에서 노숙하며 생활하는 여성들이 부쩍 늘었다. 이른바 「쇼핑백·레이디」란 신종어의 주인공들인 이들은 집은 몰론 없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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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지개켜는 창경원 동물들
한겨울동안 동면에 빠졌던 창경원동물들이 날씨가 풀리자 한껏 기지개를 켜고 봄맞이에 나섰다. 창경원은 14일 겨우내 난방사에 가두었던 코끼리·기린·「침팬지」·「고릴라」·사자·호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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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27의 잠복 운동|사랑방좌담 야 표 지키기 조직
선거가 종반전에 들면서 유세는 한층 열을 뿜는다. 그러나 이유 세에 못지 않게 뜨거운 선거전이 눈에 보이지 않는데서 벌어지고 있다. 눈에 띄지 않는 선거전으로는 무엇보다도「돈」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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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시장 눈뜬「수출한국」
「내일을 위한 번영의 광장」, 그 깃발아래 막을 올렸던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가 20일 폐막된다. 개막의 42일, 몰려든 인파만도 예상인원 1백만명을 훨씬 넘는 1백85만명, 입장료